장마철이 끝나고 대지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7월 한여름, 우거진 초록 풀숲 사이로 우리 댕댕이가 신나게 노즈워크를 하며 뛰어노는 모습은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하지만 신나는 야외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직후, 아이가 갑자기 머리를 한쪽으로 세차게 흔들며 귀를 바닥에 대고 긁어대거나, 발바닥 패드 사이를 젖 먹던 힘까지 다해 핥아대기 시작하면 견주들은 단순한 가려움증인가 싶어 털 속을 헤집어보게 됩니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털 안쪽 살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낚싯바늘 같은 미세한 풀 가시나 도깨비바늘 식물 씨앗이 가죽을 뚫고 뾰족하게 박혀 있는 것을 발견하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게 되죠.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이 미세한 식물성 이물질은 스스로 빠지지 않고 움직일 때마다 살점을 더 ..
반려견 건강 & 질병
2026. 7. 22.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