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집 안 전체가 눅눅한 습기로 가득합니다. 사람도 제습기 없이는 견디기 힘든 계절인데, 우리 반려견들에게는 이 시기가 피부와 귀 건강의 최대 고비가 됩니다. 얼마 전 옆집에 사는 코커스패니얼 아이가 귀를 바닥에 대고 미친 듯이 비벼대며 끙끙 앓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이미 귓속이 퉁퉁 붓고 진물이 흐르는 외이염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매일 들여다본다고 했는데도 순식간에 찾아오는 여름철 강아지 귓병, 수의학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원인과 대책을 확실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우리 아이 귀에서 보내는 경고 — 놓치기 쉬운 강아지 귓병 초기 증상 5가지강아지의 귀 통로는 사람과 달리 영어 알파벳 'L'자 모양으로 꺾여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공기 순환이 어렵고 습기가..
요즘 한낮에 밖을 나가면 숨이 턱턱 막히고 아스팔트가 이글거리는 게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사람도 이렇게 힘든데, 온몸이 털로 덮인 우리 댕댕이들은 오죽할까 싶어 마음이 조마조마해지곤 합니다. 얼마 전 친한 지인이 키우는 말티즈가 낮에 잠깐 산책을 나갔다가 혀가 보라색으로 변하며 쓰러져 진짜 큰일 날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수의학 전문 자료와 공인 기관의 지침들을 찾아보며 알게 된 사실은, 우리가 무심코 넘긴 강아지의 헥헥거림이 생각보다 훨씬 위험한 생사의 갈림길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반려견이 보내는 신호 — 놓쳐서는 안 될 열사병 초기 신호 5가지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온몸에 땀샘이 없고 오직 발바닥에만 조금 있어서, 더울 때 입을 크게 벌리고 헥헥거리는 호흡으로만 체온을 식힐 수 있습니다. 게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