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거실 소파에 앉아 조용히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고 있을 때, 어느샌가 발밑으로 살금살금 다가온 우리 댕댕이가 커다란 눈방울로 나를 쳐다보며 앞발을 들어 내 팔통이나 종아리를 '툭툭' 치고 긁어대기 시작할 때가 있습니다. 처음 한두 번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하던 일을 멈추고 안아주거나 쓰다듬어 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긁어대는 강도가 점점 세 지고 급기야 일하는 컴퓨터 모니터 앞을 가로막으며 징징거리는 소리까지 내기 시작하면 견주들은 난감함과 동시에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손을 쳐내 보아도 오히려 장난을 치는 줄 오해하고 바짓가랑이를 이빨로 물어당기며 더 집요하게 발짓을 쏟아내는 이 행동은 반려 가정이 매일 마주하는 흔한 일상 트래픽인데요, 오늘은 왜 이렇게 사..
반려견 행동 & 훈련
2026. 7. 20.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