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접어들며 한낮의 폭염과 밤바람마저 눅눅한 열대야가 이어지는 거실 한복판, 소파 밑이나 시원한 대리석 바닥에 대자로 뻗어 있는 우리 댕댕이가 갑자기 혀를 길게 빼고 "하아, 하아, 하아" 하며 폭주하듯 격렬한 숨소리를 낼 때가 있습니다. 가슴이 격하게 위아래로 들썩거리며 숨가쁨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면, 견주들의 마음은 순간적으로 조마조마해지며 집안 온도가 더운 건가 싶어 안절부절못하게 되죠. 물을 줘도 마시지 않고 그저 멍하니 눈을 뜬 채 헥헥거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덜컥 가슴이 내려앉곤 합니다. 여름철 반려견 가정의 가장 흔한 단골 일상 고민인 이 행동은 단순히 신나서 내는 소리가 아니라 체온이 위험 수위까지 치솟았다는 SOS 구호 신호인데요, 오늘은 왜 이렇게 격렬하게 헥헥거리는 소리와 함께 숨을..
반려견 건강 & 질병
2026. 7. 13.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