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소파에 앉아 사랑스러운 우리 댕댕이의 부드러운 털을 쓰다듬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다가, 손가락 사이에 유독 한 움큼씩 힘없이 뽑혀 나오는 털 뭉치들을 보고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계절에 따른 단순한 털갈이인가 싶어 브러시를 들고 빗겨보지만, 등이나 옆구리, 혹은 얼굴 주변에 땜빵처럼 동그랗게 털이 빠져 분홍색 속살이 드러나 있거나 비듬 같은 하얀 각질이 쩔어붙어 있는 모습을 마주하면 견주들의 심장은 순간 덜컥 내려앉게 됩니다. 긁기 시작하더니 밤마다 발로 온몸을 긁어대며 딱지가 앉고, 털 빠진 부위가 시커멓게 착색되어 가기 시작하면 견주의 가슴은 속상함과 걱정으로 가득 차오르게 되죠. 미관상의 스트레스를 넘어 면역계의 심각한 위험 경고를 뜻하는 이 탈모와 피부 장벽 무너짐은 반려 가정이 겪는 가장 ..
반려견 건강 & 질병
2026. 7. 17.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