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쏟아지는 장마철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실내외 습도가 80%를 넘나드는 7월 한여름에는 반려견의 피부 건강에 빨간불이 켜집니다. 촘촘한 털로 덮인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보다 3배 이상 얇고 부드러워 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상태가 됩니다. 얼마 전 아는 견주님이 목욕 후 귀와 발가락 사이를 대충 말린 채 에어컨 방에 두었다가, 아이가 며칠 만에 피부를 피가 날 때까지 긁어대며 노란 진물이 흐르는 급성 습진(핫스팟)이 생겨 동물병원 치료를 시작했다는 속상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름철 피부병은 만성으로 진행되기 쉽습니다. 수의학적 임상 가이드를 바탕으로 강아지 피부염의 원인과 예방 규칙을 정리해 드립니다. 눅눅한 습기의 역습 — 놓치면 만성이 되는 강아지 피부염 초기 ..
반려견 건강 & 질병
2026. 7. 4.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