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소파에 앉아 평화로운 주말 오후를 보내고 있을 때, 갑자기 옆에서 "스윽스윽" 하며 기이한 마찰음이 들려올 때가 있습니다. 고개를 돌려보면 우리 댕댕이가 뒷다리를 허공에 든 채, 엉덩이를 거실 바닥이나 카펫에 바짝 밀착하고 앞발로만 전진하며 신나게 '똥꼬스키'를 타고 있는 모습을 마주하게 되죠. 처음에는 그 우스꽝스러운 비주얼에 헛웃음이 터지지만, 아이가 지나간 자리에 묻어있는 꼬릿한 생선 썩은 내 같은 지독한 악취를 맡는 순간 견주들의 미간은 심하게 찌푸러지기 마련입니다. 이 행동은 귀여운 개인기가 아니라 엉덩이가 답답하고 아프다고 보내는 간절한 신호인데요, 오늘은 왜 이렇게 항문낭이 차오르는지 원인을 알아보고, 집에서 냄새 없이 뽀송하게 케어할 수 있는 현실적인 관리법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
반려견 건강 & 질병
2026. 7. 9.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