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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콩이와 아빠의 소소하고 따뜻한 일상 이야기

rlagywns0701 2026. 8. 5. 18:20

목차


    아침 일찍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데, 욕실 문 앞에서 콩이가 가만히 앉아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샤워하는 물소리에 깼는지 졸린 눈을 비비며 보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우리 콩이 아빠 기다렸어? 잘 잤어?" 하고 첫인사를 건넸습니다. 요즘 제가 공부하고 있는 강의가 120강이나 돼서 온 집안에 강의 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우리 콩이한테 시끄럽게 해서 약간 미안한 마음도 드네요. 그래도 밥시간은 칼같이 챙겨야죠?ㅎㅎ

    아침 밥상과 4.9kg 콩이의 깐깐한 식단 관리

    우리 콩이는 요즘 건강을 위해 인섹트 사료를 챙겨 먹고 있어요. 밥그릇에 사료를 담고, 매일 먹이는 산양유 파우더와 멀티핏 영양제를 밥 위에 솔솔 뿌려줍니다.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딱 5g씩 챙겨주는 계란흰자까지 얹어주면 콩이만의 특급 건강 밥상이 완성됩니다. 콩이가 4.9kg~5.5kg 유지해야 다리에 무리가 안 가기 때문에 항상 전자저울로 계량해서 정확하게 주고 있어요.

    저녁에는 애호박 삶은 거 티스푼 한 수저 양을 사료와 섞어줍니다. 애호박을 먹이니까, 황금똥을 싸더라고요.

    아침이든 저녁이든 사료를 어찌나 야무지게 싹싹 비우는지 몰라요. 밥그릇에 코를 박고 냠냠 먹는 소리만 들어도 제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잘 먹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네요.

    구분 주요 식단 및 영양제 아빠의 특별 팁
    아침 식단 인섹트 사료 + 산양유 파우더 + 멀티핏 + 계란흰자 5g 영양 파우더가 사료에 잘 묻도록 싹싹 골고루 섞어주기
    저녁 식단 인섹트 사료 + 계란흰자 5g + 애호박 조금 애호박은 삶아서 실리콘 틀에 소분 후 얼려서 보관
    급여할때 전자레인지에 살짝 뎁혀서 사료와 함께 급여
    칭찬 간식 놀로 치킨 트릿 양치질이나 훈련 후 보상용으로 적당량 나누어 급여

    치카치카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놀로 치킨 트릿

    저녁밥을 맛있게 먹었으니 이제 하루 중 마지막 일과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양치질 시간인데요!

    다행히도 콩이에게 치카치카는 제일 맛있는 간식을 먹는 시간인 것 같아요. 조금은 불편해 하지만 얌전하게 잘한답니다. 치석이 끼거나 치아 건강을 해치면 안 되니까 저도 어쩔 수 없이 조금 엄하게 칫솔을 들게 되네요. 잇몸 건강을 위해 양치질은 양보할 수 없습니다. 양치질을 잘 해낸 기특한 콩이를 위해 준비한 보상은 놀로에서 구입한 치킨 트릿입니다. " 콩아, 진짜 착하다! 치킨 트릿 먹자." 하고 건네니 조금 전까지 시무룩했던 표정이 싹 사라지면서 바짝 섰던 경계심이 사르르 녹아내리네요. 아삭아삭 소리를 내며 씹어 먹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빠 입가에도 미소가 절로 걸립니다.

    평범함 속에 숨어있는 진짜 행복과 마음 정리

    예전에는 반려견과 함께 경치 좋은 카페를 가거나 다양한 경험을 하고, 꼭 멀리 근사한 곳으로 가서 이벤트를 만들어줘야만 좋은 보호자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콩이와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생각이 많이 바뀌었죠.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고 창문 열어달라고 바라보고, 아빠가 준 밥을 싹싹 비우고, 시원하게 응가하고 놀다가 푹 자는 것. 그 평범한 일상 자체가 가장 크고 아주 소중한 행복이더라고요.

    "특별한 장소에 가지 않아도 건강을 잘 유지하며 잘 먹고 잘 자주는 것, 그것이 콩이가 아빠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사실 요즘 부업 공부며 집안일이며, 회사일들로 마음이 분주했고 너무너무 정신이 없었습니다. 콩이와의 시간에 더 집중하고 오롯이 아이의 온기를 느끼면서 아빠로서의 마음도 정돈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 와이프와 함께 잘 지내봐야죠.

    잠시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콩이와 더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아두려고 합니다.

     

    반려견 가방에 쏙 들어간 콩이랑 자동차 산책했어요.

    부업 공부를 잠시 멈추고, 와이프와 답답해하는 콩이와 함께 산으로 산책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바깥 날씨는 제법 따뜻해졌지만, 산속 바람은 쌀쌀할 수 있어서 콩이한테는 가을용 옷을 입혔습니다. 그런데 차에 올라타면서 조수석을 봤는데, 빵 터졌습니다. 아니, 콩이가 와이프 무릎 위에 반려견 가방에 쏙 들어가서 배를 뒤집어 까고 누워있는 겁니다 ㅋㅋㅋ

    조그마한 녀석이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

    콩아 그렇게 편해? ㅋㅋㅋ 귀여운 행동에 와이프와 한참을 웃었습니다. 산에 도착해서 빗자루로 가볍게 먼지도 털어내고, 시원한 솔향기와 흙냄새를 맡으며 걸으니 콩이가 흥분해서 눈가에 눈물이 흥건하고 혀가 턱까지 내려왔더라고요. 물을 먹이고 안아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콩이가 만족해서 고로롱 자는 모습에 와이프와 저는 만족하며 미소 지었습니다 ㅎㅎ

     

    놀로 트릿이 편한 게 1kcal이고 kg 당 적정량이 표기되어 있어서 노즈워크나 훈련 후 보상용으로 주기에 편하더라고요~

    콩이는 애호박 먹고 황금똥을 싸고 있습니다 ㅎㅎ 확실히 효과가 있더라고요! 애호박이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체중 조절에 매우 좋다네요!